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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이래도 걱정 저래도 고민

이상원 기자 입력 2016-12-16 17:21:50 조회수 0

새누리당이 친박계와 비박계의 대립으로
내홍에 빠진 가운데 오늘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이 실시되는데요.

당 안팎에서는 친박계와 비박계의 후보 가운데
누가 당선이 되든, 깊게 패인 상처를 치유하고 갈등을 봉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대구의 유승민 의원,
"오늘 경선이 친박과 비박 계파싸움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오늘 경선은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정당을 재건하는 첫 걸음입니다."
라며 의원들이 표로써 집단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어요.

네..
불편한 동거를 계속 하느냐,
아니면 원수로 갈라 서느냐,
이러나 저러나 뒷맛이 씁쓸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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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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