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구미의 한 종합병원에서
22개월된 남자 아이가 부실진료로 인해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검찰이 의사 출신 검사까지 동원해
수사를 한 결과, 치료를 소홀히 하고
의료기록지까지 조작한 혐의가 드러나
의사 3명과 간호사 1명을 기소했다고 해요.
의사출신인
대구지검 의성지청의 장준혁 검사
"사실 의사가 아니면 뭐를 잘못했는지
잘 몰라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에는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 위로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면서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어요.
네..
제 아무리 검사라 해도 의학 지식이 없으면
잘 모르고 넘어가기 일쑤인데,
의사 출신 검사다 보니..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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