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미국 풋볼리그의 결승전 슈퍼볼,
스포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미국에 슈퍼볼이 있다면 한국에서도
미식축구 최강자들의 대결인 '김치볼'이
있습니다.
오늘 펼쳐진 도전의 현장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미식축구 대학 최강팀과
사회인 리그 우승팀의 맞대결.
전한국 미식축구 선수권대회,
'김치볼'이 경북대학교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김치볼을 치른 우리 지역,
사실 서울, 부산과 함께 대구경북은
우리나라 미식축구의 3대 축이기도 합니다.
◀INT▶ 박경규 교수 / 경북대학교
"대구의 미식축구는 대학 팀들이 리그를 치를
정도로 매우 수준높게 자체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자막 추가변경 예정)"
대학최강 부산 동의대를 상대한 것도
바로 지역 연고 사회인 팀 대구 피닉스.
두 팀은 국내 최정상의
미식축구를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S/U]관중도 많지 않고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펼쳐졌지만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은
운동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동의대의 이 대회 창단 첫 우승으로
마무리된 이번 대회,
한국의 미식축구는 이제 그들만의 리그를 넘어
더 큰 내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INT▶강요식 회장 / 대한미식축구협회
"동호인들의 대회에 불과하지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계속적인 도전과 홍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작지만 뜨거운 촛불과 같은 선수들의 열정!
한국 미식축구의 도전은
더 나은 내일이라는 희망이라는
터치다운을 향해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