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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하면,
삼계탕과 인삼요리 정도가 꼽힙니다.
요즘 식도락 관광 트렌드에 비춰
메뉴가 좀 단조롭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소수서원 등 영주의 명소 이미지를
떠올릴 만한 새 향토음식 9종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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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용 접시에 정성스럽게 담긴
새 향토음식을 평가단이 신중하게 맛봅니다.
요리의 겉모습과 향, 맛은 물론
식당 메뉴로 적합한지, 조리하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도 평가 대상입니다.
영주의 새 향토음식 개발을 목표로
영주시와 민간연구회가 1년 여의 개발을 거쳐
최종적으로 9종의 요리를 내놨습니다.
◀INT▶안정자 회장/우리향토음식연구회
"요즘은 여러가지 들어가는 식재료가 화려하고
많아서 옛날에는 아주 담박하게 간장쓰고, 요즘
입맛에 또 맞게, 너무 옛날식으로 하면 현대인
입맛에 안 맞으니까.."
쌀과 유유를 섞어 만든 '유미죽'과 '맑은
비빔밥'은 사찰음식의 요소를 두루 갖췄고,
'메밀무부꾸미'와 '무전'은 담백한 맛과
식재료의 질감을 극대화 했습니다.
부석사 등 영주지역 사찰의 승려들이
실제 과거부터 먹어온 요리가 기반이 됐습니다.
'꿩탕'과 '닭온반'은
소수서원의 옛 식자재 문서를 참고해,
선비음식이란 부제가 달렸습니다.
◀INT▶장욱현 영주시장
"담백한 사찰음식이나 선비밥상. 이런 것들은
건강을 중요시 하는 현대인들에겐 소중한
먹거리가 된다고 보고, 전래되어 오던 음식을
찾아서 재현하는.."
'밀쌈'과 '여우빵' 등 푸드트럭에 바로 적용
가능한 간편식도 선보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영주시는 이번에 개발한 요리들을
식당 업주들에게 보급해 대중성이 확인되면
삼계탕.인삼요리와 더불어, 영주 식도락 관광의
대표 메뉴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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