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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윤영균 기자 입력 2016-12-01 15:26:47 조회수 0

◀ANC▶
서문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자
중구청은 재난대책본부를
대구시는 수습지원본부를 구성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화재로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보여
대구시는 서문시장을 찾은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중구청은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책본부를 긴급 구성했고,
대구시도 4개 반으로 수습지원본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시는 당장 불이 난 4지구는 물론이고,
서문시장 전체의 영업에도
타격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권영진/대구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 아마 당분간 야시장도
문을 못 열 거고 당분간 주변에도 (영업이)
다 안 될 거에요"

이에따라 대구시와 중구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보험가입 여부 등을
파악하고 어느정도 지원이 필요한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상인들은 최소 수백억 원의 피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화재 현장을 찾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소방 관련 특별교부금 지원과 함께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INT▶박인용 장관/국민안전처
"가능하면 응급복구를 하는 등 후속 조치를
해서 피해를 보신 상인들께서
하루빨리 평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없으신 거에요?)
"그거는 제가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5년 화재 당시에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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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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