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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대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한
자유학기제가 시행에 들어갔지만
정작 학생들이 참여할 만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부족한 게
현실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4년 전 문을 연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이,
인기 있는 체험교육장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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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전통의 멋을 간직한 덕동마을 한가운데
자리한 포항전통문화체험관 입니다.
포항 시내에서 온 학생들이
한복으로 갈아입고 바르게 절과 인사하는 법을 배우느라 진지합니다.
◀INT▶이평자/ 예절 담당 선생님
"엉덩이가 발뒤에 붙여지면서 45도로
나아가면서 인사합니다."
차를 즐기는 이른바 다도는
낯설고 어렵지만 천천히 몸으로 익혀 봅니다.
◀INT▶최예원 /포항 이동중학교
"학교에서 공부만 하다가 이런 차도 마시고 예절체험을 해보니까 앞으로 많이 해볼 기회가 있을 것 같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옆방에선 인절미를 만들기 위한
떡메치기가 한창입니다.
찹쌀로 한 밥이 떡이 돼 가는 과정은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INT▶허준용 / 포항이동중학교
"떡 만드는 게 생각보다 복잡하고 힘들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재밌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서예를 통해 마음을 다잡아보고
난타 북치기와 전통놀이는
스트레스를 날리는데 그만입니다.
◀INT▶김혜원 / 포항이동중학교
"평소에 전통놀이 잘 안 해 봤는데 친구들과 해보니까 재미도 있고 다음에도 또 해보고 싶어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4년 전 40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숙박을 겸한 전통문화체험관으로 개관해,
전통 예절과 음식, 공예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U)최근 전통문화에 관심이 커지면서
이곳 체험관을 찾는 학생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CG) 실제 2013년 만 천여명이던 이용객은
올해 이미 만 6천여명으로, 45% 늘었습니다.
특히 방학기간의 서당 인성예절 학교와
매분기 테마가 있는 '가족애 힐링캠프'는
인기가 많아, 초중고생 가족 뿐만 아니라
유치원생과 외국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접근성이 나빠 되겠냐는
우려를 안고 출발한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이,
자유학기제 시행 등에 힘입어
지역의 체험교육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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