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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낙하산 인사 개선 안돼

한태연 기자 입력 2016-11-29 11:21:26 조회수 0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기관에 공무원 출신이 가는
이른바 '낙하산' 인사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회 김수문의원에 따르면,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보조기관 등
산하 기관 30곳 가운데 13곳의 대표가
퇴직 공무원으로 43%를 차지했습니다.

기관장이 아닌 임원이나 간부까지 더하면
산하기관에 주요 자리를 꿰찬
퇴직 공무원은 21명이나 됩니다.

김 의원은 "낙하산 인사를 줄이기 위해
전문성 있는 인사를 기용하고,
경영실적 평가를 강화해 결과에 따라
인사와 재정 등의 지원을 축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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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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