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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준공한
경주시 외동읍의 산업단지에서
일주일째 폐수가 유출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의심 업체 한 곳을 조사하고 있는데, 환경단체는 행정기관이 늑장 대응해
환경 오염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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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준공한
경주시 외동읍 구어 2산업단지에서
짙은 남색의 폐수가 쏟아져 나옵니다.
하루 수십톤씩 벌써 일주일째
무단 폐수 방류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S/U)경주시는 이 하천과 연결된 산업단지에서
최근 폐수 배출 의심 업체 한 곳을 적발했고,
현재 국과수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준공한 지 불과 2달이 지난 신설 산업단지에서
환경 오염이 발생하면서, 폐수 관리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환경 단체는 폐수 방류가 장기화되면서
이미 하천에 심각한 환경 오염이 발생했다며,
경주시의 늑장 대응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INT▶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그 이후로 일주일 가까이 이걸 그대로 계속 방류가 된 거쟎아요. 차단 조치가 안 되고 그게 저희들은 제일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
경주시는 오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하천 바닥에 부직포와 보를 설치했고,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폐수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주영 경주시 수질담당
"(폐수 배출) 의심 업체 한 곳에 대해서
조사중이며 보를 다섯 군에 설치해서 최대한 침전을 시켜서 더이상 환경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주시 외동읍 일대에는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되고 있어서, 환경 오염 사고를 막기 위한
행정기관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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