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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정부의 지역경제 살리기 정책이 주택가와
가까운 골목상권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요,
영주 학사골목이 전국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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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문대 맞은편 50여개 점포가
밀집한 학사골목 입니다.
점심 때지만, 지나는 사람이 거의 없고
일부 상가는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90년대만 해도, 젊은이들이 밤낮없이 몰리던
영주 최고의 상권이었습니다.
◀INT▶김정희/학사골목 건물주
"여기도 슈퍼, 저기도 슈퍼, 나란히 3개가 있을
정도였거든요. 밤에도 학생들이 북적거려서
시끄러워서 잠도 못 잘 정도로.."
학사골목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주민들이 뭉친건 작년 부텁니다.
영주역에서 10분 거리인 점에 착안해
세련된 게스트하우스를 짓고,
빈점포 5개에 수제맥주점 등 이른바
'청년점포'도 유치했습니다.
건물주들은 임대료를 동결하고,
밴드 연습실, 공방, 야외카페 등 업종 전환을
준비중입니다.
◀INT▶전혜민.오진화/경북전문대
"저도 여행 좋아하는데 게스트하우스가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 부석사 있지만 (젊은)
여행자들이 잘 곳도 없는데.. 특히 컨테이너로
저렇게 지어서 엄청 예뻐요."
행자부의 주택가 골목경제 지원사업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됐습니다.
◀INT▶조복수 위원장/학사골목사업 추진위
"지금도 주민들이 단합이 잘되고, 앞으로
청년들 위주로 이 골목을 살리려고 해요."
전통 재래시장과 구도심 재생사업에 이어
이젠 골목상권 살리기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전방위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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