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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지구는 대릉원과 오릉 등
신라 유적이 많이 있지만,
문화재 보호법에 묶여 개발이 제한되면서,
인구도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황남 초등학교마저
3년 뒤 폐교될 예정인데,
폐교를 새로운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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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대표적인 유적지가 밀집해 있는
경주시 황남지구
하지만 문화재 보호법에 묶여 수십년째 개발이 제한돼 지역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CG)지난 6년간 천 6백 50명의 인구가 감소했고,
감소율이 20.8%로 경주지역 13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ㅣ.
S/U)더구나 유일한 교육기관인 황남초등학교
마저 3년 뒤 폐교될 예정이어서 젊은층의
인구 유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폐교가 예정된 황남 초등학교를
앞으로 새로운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INT▶박종희 마이스 관광연구소장/동국대
주민들이 물론 일자리 창출로써도 이용하지만
앞으로 공동체 회복을 위한 그런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그런 장소로 (활용돼야 합니다.)
또 황남초등학교가 유적지와 인접해 있어
마을 뮤지컬 공연 등 스토리 텔링을 활용한
관광과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새로운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INT▶박종구 교수 동국대 관광학과
지역 문화를 꿈꾸는 그런 청년들을 모으는 장소로 활용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청년들이 이 학교를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특히 공공기관 이전 장소로 활용되거나
관 주도로 개발이 이뤄질 경우에는 지역민이
제 3자로 소외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INT▶배경호 대표 황남문화마을
"관 주도가 됐을 때는 이 지역이 공동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의논하고 참여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황남 초등학교가 교육청 소유여서
현실적인 활용 방안을 찾기 힘들다는 지적과
함께 80년 역사의 황남 초등학교 총동창회와
사전 협의가 필수적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MBC NEWS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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