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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열린 '신바람 페스티벌'의
문제점을 집중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지난 국감에서 정부는 신바람 페스티벌이
전경련이 주도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통령이 지시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국감 증언이 거짓이란 건데,
파장이 예상됩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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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국정감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은
'신바람 페스티벌'은 정부 주도가 아닌
전경련 주도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경련 직원의 전화 한 통을 받고
행자부와 국민안전처가 나서
7개 시도를 동원한 것에 대해선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했습니다.
◀SYN▶이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신바람 페스티벌, 정부가 계획한 겁니까?
누가 계획한겁니까?
홍윤식 장관/행정자치부
/제가 알기로는 전경련 쪽에서 한 거로 얘기
들었습니다.
/전국 각 지에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면서
정작 전경련으로부터는 공문 한 장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승인을 할 수 있습니까?"
행자부가 행사 보름 전 급히 보낸 공문과
기획안에는 정부 엠블럼과 창조경제 로고가
박혔고,행사 주체가 정부로 명시돼 있습니다.
대구시가 수성구청과 경찰 등에 보낸 공문에도
역시 주체는 정부입니다.
또 행사 개회식에서 대구시장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SYN▶권영진 대구시장
"박근혜 대통령께서 특히 우리 창조경제를 함께
하고 있는 삼성에 각별하게 부탁하셔서
삼성이 준비하고"
행사 직후 교통대란에 시민들의 항의가
폭주하자, 페이스북에서
역시 같은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권 시장은 이 말의 정확한 의미를 묻는
인터뷰 요청에 대변인을 통해
"전경련 회의 다음 날 삼성 관계자가 찾아와
대통령 지시로 열리는 행사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SYN▶최희송 대변인/대구시
"어떻게해서 기획됐나 그러니까 대통령 지시로
이렇게 추진된겁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시장님도 거기서 들어서 안다. 이게
청와대에서 대통령 지시로 하는 행사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페이스북에도 올리고 했다
이런 말씀입니다."
대통령이 개입한 150억 대 행사 추진 과정에
구속된 차은택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지만 이 사건은 검찰 수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S/U]"미르재단 형성과정에도 청와대는
비선실세나 대통령의 개입을 부인했지만 검찰은 공소장에서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신바람 페스티벌 역시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충분한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시급해보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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