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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와대로 농기계 행진..주말 집회 분수령

김건엽 기자 입력 2016-11-23 16:35:06 조회수 1

◀ANC▶
대체 어디까지 터져나와야 지금 이 사태가
끝날지, 많이 화나시고 답답하시죠?

이번 주말 200만 촛불이 예상되는 가운데
분노한 농민들이 농기계, 트랙터를 몰고
청와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형 트랙터가 줄 지어 도로를 행진합니다.

트랙터에는 구호가 크게 적혀 있고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도 달려 있습니다.

전국농민회가 농정 파탄과 국정 농단의
책임을 물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농기계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경북을 지난 농기계 투쟁단은
현재 충청과 경기지역을 지나며 서울 입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쌀값이 20년 전 가격으로
떨어졌지만 정부는 수입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직불금을 축소하려 한다"며
농민에게도 최악의 정부라고 비판했습니다.

◀INT▶ 황병창/상주 쌀 재배 농민
"쌀값이 20년 전보다 되레 떨어지면
우리 농민은 그냥 죽으라는 소리라고
똑같아요."

농민들은 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합니다.

◀INT▶ 박형대/전국농민회 정책위원장
"더 이상 이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농민들이 제2의 농학 농민군이 되어
나라를 구해야 한다. 이런 마음으로
나섰습니다."

지역에서도 이번 주말 촛불집회가
이어집니다.

안동은 문화의 거리에서 대통령 퇴진
'안동 시국대회'가 열리고,
영주는 철도노조와 함께 집회를 여는 등
지난 주에 이어 촛불집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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