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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끈
손현준 감독 대행이 오늘 대행 꼬리표를 떼네고 감독으로 정식 취임했습니다.
내년시즌이 기대되는 대구FC 선수단을
석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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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클래식 승격을 이뤄낸
손현준 감독 대행이
내년 시즌에는 명실상부한 사령탑으로서
대구FC호를 이끕니다.
팀의 9번째 감독에 취임한 손현준 감독은
함께 해준 선수들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INT▶ 손현준 감독 / 대구FC
"너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따라와주고
그리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 여러분이 제게
내린 크나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 클래식 무대에선
더 강한 의지로 모든 것을 새롭게 하겠다는
각오도 다졌습니다.
◀INT▶ 손현준 감독 / 대구FC
"생각의 전환입니다. 생각의 전환이고,
간절함이고, 행동의 변화, 이런 모든 것들이
먼저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 보강, 좋은 선수 보강,
뭐 용병의 보강 이런 것도 많이 해야겠지만,"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선수들은
그동안 보여준 손 감독의 소통의 힘을
신뢰하면서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INT▶ 박태홍 선수 / 대구FC
"감독님 너무 따뜻한 분이라서 더 선수들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주시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별 차이는 없을 거 같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대구FC의
다음 시즌 1차 목표는 K리그 클래식 잔류지만
손 감독 체제를 선택한
조광래 대표의 목표는 더 높은 곳을
항하고 있습니다.
◀INT▶ 조광래 대표이사 / 대구FC
"1차적으로 내년 시즌에는 잔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제 속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에게
좀 더 부담을 주지 않고..."
S/U)
2014시즌부터 이어진 챌린지에서
클래식 무대 진출에 성공한 대구FC는
다음 시즌 잔류를 넘어 3년안에 우승 전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MBC 뉴스 석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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