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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TV 프로그램에
잃어버린 꿈을 찾아 모인 어른들이
'청춘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실제로 60~7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춘합창단이 안동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 발표회를 앞두고 맹연습이 한창입니다.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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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초록빛 바닷물에 두 손을 담그면..."
젊은 사람 못지않은 발랄함이
뿜어져 나오기도 하고,
◀SYN▶ " 눈 감고... "
황혼기 혹은 노년기의 삶의 깊이가
은근하게 배 나오기도 합니다.
마치 인생의 하모니 같습니다.
지난 4월 창단된 안동 청춘합창단입니다.
◀INT▶권태원(66살)/안동 청춘합창단 단장
"만사를 제쳐놓고 나옵니다. 출석률이 90% 이상
. 화기애애하고 좋습니다. 엔돌핀이 팍팍 돌고"
단원은 60명인데, 적게는 50대 중반부터
많게는 여든에 가까운 어르신들입니다.
뒤늦게 찾아온 노래하는 기회가
노년의 삶을 바꿔놨습니다.
◀INT▶배임순(78살)/안동 청춘합창단
"흥얼거리면서 연습도 하고 너무 기쁩니다. 생활이... 합창하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이 때문에 열정은 어느 누구 못지않습니다.
◀INT▶김민성/안동 청춘합창단 지휘자
"젊은 사람보다 낫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세요.
제가 많은 사람 가르치는데 그 어떤 사람들보다 하려고 하는 열정은 대단하세요. 그리고 열정뿐 아니라 정말 잘 하셔요."
문화체육관광부 문예회관 공모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춘합창단은
전북 익산과 안동 단 2곳입니다.
7개월 남짓 소리를 다듬고 다듬은
청춘합창단의 첫 합동연주회,
오는 25일 저녁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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