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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신라의 상징과도 같았던 황룡사,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는데요.
이번 주말 황룡사 역사관 개관을 앞두고
불에 타 사라진 황룡사 전체가 3D 영상으로
복원돼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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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최고의 사찰 황룡사와 그 중심에 있었던
호국불교의 상징 황룡사 9층 목탑.
외적의 침입으로 800년 전 허물어졌던
신라의 위용이 화려한 영상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만들어진 뒤
고려시대 몽골 침입으로 불에 타
주춧돌만 남아 있다가,
3D 입체영상으로 재현된 겁니다.
수백 년 동안 잊혀졌던 황룡사의 원형을
되살리기 위해 고증 작업에만
10여 명의 전문가가 투입됐습니다.
◀INT▶고영관/제작사 대표
"출토 유물들을 바탕으로, 또 학자님들의
엄밀한 고증을 받아가면서 저희들이 상상력도
좀 보태고 그렇게 해서 재현을 해 봤습니다"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때 궁궐을 짓던 중
갑자기 발생한 용오름 현상을 계기로
건립됐다고 전해오는데,
불국사의 8배 규모로 추정됩니다.
그 한가운데 축조된 황룡사 9층 목탑은
7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높이의 목조 건물로,
당시 뛰어난 기술력으로
고대 건축의 미스터리로 불립니다.
황룡사 건립의 역사적 배경부터 의의,
몽골군 침입으로 소실되는 과정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D 영화
'천년의 염원 황룡사'는
이번 주말 개관하는 황룡사 역사관에서
매일 6차례씩 관람객들에게 상영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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