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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시 적극적으로 나서야"

윤영균 기자 입력 2016-11-15 13:19:50 조회수 0

◀ANC▶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대통령 지시에 따른
대구공항 통합이전까지 물 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사태와 무관하다고 하는데
아직은 산넘어 산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공항과 군공항 K-2 통합이전은
국비가 아닌,자체적인 재원 조달을 규정한
별도의 법에 따라 진행돼 현 정국과는 상관이 없다는게 대구시의 설명입니다.

기부대 양여 방식,
즉 현재 공항 자리를 개발해 그 수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예산 삭감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 거점 관문공항을 만드는 일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느냐의 문제는 우리 내부의 문제이지, 대통령 아젠다나 대통령이 옮기는
장소를 결정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런 문제이기 때문에"

(s/u)문제는 이전 후보지 선정입니다
국방부는 예비 이전 후보지 11곳 가운데
올해 말까지 2-3군데 정도로 추려내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더라도
해당 지자체가 유치신청을 안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상당수의 예비 이전 후보지에서
반대 목소리가 있는 만큼
국방부가 이런 곳을 선정하면 결국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YN▶조재구 의원/대구시의회
"유치 신청을 하지 않게 되면, 그런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돼서 작업을 한다면
말도 안 되잖아요? 영남권 신공항 무산에
이어서 또다시 관문공항 확보에
실패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 때문에 유치 의사가 강한 지역이 후보지가
되도록 국방부에 요청하거나,
공항유치 반대 지역을 설득하기 위해
대구시가 획기적인 지원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SYN▶정의관 공항추진단장/대구시
"유치 의사가 강한 지자체나 이런 부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예비 이전 후보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저희 대구시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지역으로
공항이 이전할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과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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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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