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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100만 명이 촛불을 밝힌
정권 퇴진 운동에, 지역 유림단체가
처음으로 가세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사업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원자가 부족해
센터장 공모에 차질을 빚는 등
'최순실 사태'의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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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하야하라! 하야하라! 하야하라!"
성균관 청년유도회 영주지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내놨습니다.
유교 단체 가운데서도
보수적 흐름이 강한 경북지역에서
유림들의 첫 정권퇴진 요구가 나온 겁니다.
옛 한시 형식을 빌린 시국선언에선,
"아버지 후광에 사람들이 속았다"고 지적하며,
"국헌을 경시하고, '인'과 '의'를 해쳐
일개 필부로 전락한 대통령은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INT▶황재선 변호사/영주 청년유도회장
"'국정을 농단했다' 이것은 다른 일반 국민들이
보는 시각과 저희들이 보는 시각이 다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헌법의 원칙에 비춰봐도 마
찬가지고 '유가'의 이념에 비춰봐도 마찬가지"
대통령 퇴진 요구가 거세지면서,
현 정권 핵심사업인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경북 혁신센터는 억대 연봉을 내걸고 센터장을
공모했지만, 지원자가 1명에 그쳤습니다.
면접 최소인원 3명에도 못미치며, 재공고가
유력한 상탭니다.
경상북도는 내년에도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올해와 같은 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국회가 국비 지원을 재논의 하기로 결정하면서
운영 전반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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