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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X 구미역 정차 끊임없는 논란

한태연 기자 입력 2016-11-12 14:03:05 조회수 0

◀ANC▶
구미 경제 발전을 위해서
구미역 KTX 정차를 요구하는 구미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긍정적인 검토지시가 있었지만
여전히 KTX 구미역 정차를 놓고
끊임 없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KTX 구미역 정차'에 긍정적인 신호는
지난달 19일 구미에서 열린
'도레이첨단소재'
구미 4공장 기공식에서 비롯됐습니다.

CG]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는
당연히 접근성이 중요하다"면서
수행한 경제수석에게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CG]

CG]하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정권이
동력을 잃은 가운데, 지난 2일
국회내륙철도포럼 간담회에서
국토부 관계자는 "KTX 구미역 정차는
불가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CG]

그런데, 이 자리에 참석한
구미 갑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은
국토부 관계자가 상황파악을 하지 못한 채
한 발언이라며 "국토부는 구미역 정차에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백승주 의원(구미시갑)/새누리당
"지난 9일에 이 업무를 담당하는 국토부
제2 차관을 만나서 용역 예산을 편성중에
있습니다만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을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구미시와 구미지역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들이
내놓고 있는 방안은 두 가지.

CG]
경부고속철도에서 경부선으로 2.2킬로미터를
연결해 구미역에 KTX를 정차시키는 방안과
구미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에
구미역사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G]

S/U]하지만,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막대한 예산, 남부내륙철도사업 등
다른 국책사업과의 연계성 등의 문제로
KTX 구미역 정차의 해법 마련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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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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