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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주시 선심성 해외여행 감사원 적발

장미쁨 기자 입력 2016-11-11 16:16:08 조회수 1

◀ANC▶
지방자치단체에서 이장이나 통장의
해외여행을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같은 선심성 해외여행 행태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주지역의 한 마을 이장 21명은
지난해 6월 베트남 등지로 5박 6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비용은 공청회나 세미나 등에 참석할 경우
지원되는 경주시의 행사실비보상금 예산으로
충당했습니다.

심지어 이 가운데 일부는 실제로 여행을 가지
않았는데도 경비를 반납하지 않다가,
감사원 지적을 받고서야 환수됐습니다.

이런 예산 유용 사례는 7건으로,
경주시는 감사원이 조사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cg1)감사원에 따르면 경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시비 5천 7백여만원을 들여
경주시 6개 읍면지역 이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과 중국, 태국 등 동남아 여행을
보내줬습니다.

경주시에는 민간인 국외여행 심사와
사후 여행보고서 제출 등의 규정이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cg2)경주시 외에도 영덕군와 영천시 등
경북 지역의 다른 4개 지자체도
부적절한 여행 경비 지원으로 18건이 적발돼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경주시는 지원 예산이 인당 20만원선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었고, 선심성 여행이 아니라
선진지 견학이었다는 입장입니다.

◀INT▶경주시 시정새마을과 관계자
"관례적으로, 제가 알기로 이것은 관례적으로
이통장들이 읍면동 자체적으로 국내외를
견학을 하고, 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이번처럼 행사실비보상금이
국외 여행에 유용되지 못하도록
규정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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