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온 나라를 뒤집어 놓은
최태민 일가의 과거 행적을 추적해보면
온통 의혹투성이 뿐입니다.
지역 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한
정윤회씨도 베일에 가려져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여]
최순실씨를 만나기전 대한항공에 오랫동안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력서를 입수해 분석해봤는데
학력이나 경력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믿을만 한게 보이지 않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ND▶
◀VCR▶
최순실 씨와 1995년 결혼해
2년 전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 이후
이혼한 정윤회 씨.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이
최순실에 이어 대한민국 권력 2순위로 지목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정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98년 대구 달성보궐선거에 출마해
정계에 입문할 당시부터 최측근이었습니다.
◀SYN▶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 청문회 당시
"근데 선거는 치러야되고 어떻게 해야 되나
그럴 때 정윤회씨가 돕겠다고 해서 순수하게
도와주신 거죠. 그게 인연이 돼서
제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됐을 때
입법보조원으로 국회에서 도와준 겁니다."
최순실 씨와 결혼하기 직전이자
최 씨가 영진전문대에서 교수를 그만둔 직후
시간강사로 1년 동안 근무했는데,
임용 과정이 이상합니다.
당시 관광과 학과장의 추천서를 받았는데,
정작 추천인은 정 씨를 모르고 있고
정 씨가 기재한 미국의 출신학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입니다.
◀SYN▶정모 교수(정윤회 씨 추천인)/
영진전문대학
"방송에 나왔는데도 기억이 전혀 없는겁니다.
/교수님께서 직접 추천하시기보다는 총장님이나
다른 분이(하셨나요?)/그렇게는..말을 그렇게는
조심하겠습니다. 제도 기억 못하고
모든걸 기억하지 못하고.."
그동안 정확한 나이와 학력, 근무 이력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영진전문대에 제출한 이력서를 통해
정씨의 주요 이력이 드러났습니다.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달리 정 씨는
1954년 생이 아닌 55년생이고,
1981년부터 미국에 머물며
대학 기획실에 근무하고 1989년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고 적혀있습니다.
1980년대 초부터 10년 동안
대한항공에서 보안승무원으로 근무했고
이 과정에 최순실 씨를 만났다고 알려진 것과도
배치되는 대목입니다.
◀SYN▶대한항공 관계자
"저희가 이것과 관련해서 확인해 준 적은
없어요.그리고 현직이 아니라 퇴사하신 분에
대한 근무기록 같은 것은 확인이
불가하거든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
교문위 국회의원들은
최순실, 정윤회와 영진전문대학과의 관계에
석연찮은 점이 많다고 보고
관련 자료를 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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