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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백산 여우들 보러와요"

엄지원 기자 입력 2016-11-06 16:04:44 조회수 1

◀ANC▶
멸종위기 1급 동물인 '토종 여우' 수 십마리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소백산 여우생태관찰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뾰족한 얼굴에 풍성한 꼬리털을 가진
소백산 붉은 여우가 고고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이번에 문을 연 국립공원 여우생태관찰원에는
모두 50마리의 토종 여우가 서식하고,
그중 27마리가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낮잠을 즐기는 아기 여우들도 보이고,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수컷들의 기 싸움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단순 우리식이 아닌 비탈에 여우굴을 만들고
산 채로 먹이를 주는 등
자연과 흡사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야생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에서 가족을 만든 여우는 내년초 번식기에
맞춰 쌍쌍이 소백산에 방사됩니다.

◀INT▶박종길/국립공원 중부복원센터장
교감이 있는 개체들을 선발을 하고 그래서 발정기때 교미가 확인된 개체를 대상으로 자연으로 방사하게 됩니다.

◀SYN▶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여우와 한층 가까워지는 곳도 있습니다.

기본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우리로 들어가
몇 발짝 앞에서 여우와 교감합니다.

겁 많은 여우, 한참을 몸을 감추다
적이 아님을 확인하고는 서서히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INT▶정지예/영주 남부초2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토종여우 종복원 시험사업으로 지난 5년간
32마리의 여우를 방사해 남쪽으로는 경주,
북쪽은 개성공단까지 올라갔던 소백산 여우들은
내년 본방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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