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지역이 성주군 골프장으로
결정된 가운데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앞으로 8~10개월 안에 사드포대가 한국에
전개될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오늘
육군협회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주최한
조찬강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내년 상반기쯤 한국에 배치될
사드 포대 규모는 괌기지의 포대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반해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대통령과 생각이 다르다"며
"소신을 바꿀 의사가 없다"고 밝혀
정부 방침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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