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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16 마이스터 대전 개막

한태연 기자 입력 2016-11-04 14:11:35 조회수 0

◀ANC▶
학력과잉에 따른 사회적 낭비가 심각한데요.

학력보다 실력을 존중해
전문기능인 양성과 우대를 위한
마이스터 대전이 오늘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등학생들이 로봇을 조종하며
마무리 점검을 합니다.

학생들이 2주만에 만든
'포도리'라는 이 로봇은
이번 마이스터 대전 출품작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540명이 참가했습니다.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알아보고
스스로의 진로도 설계해 볼 수 있습니다.

◀INT▶정기훈 최종은 권태형/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창의적인 기술로 불편하고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런 불편을 줄이고 행복을
느낄수 있게 하는 기술인이 되고 싶습니다."

특히 올해는
독일의 전문기술인인 마이스터가 방문해
독일의 마이스터 교육제도를 직접 설명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INT▶울프 아커만 마이스터 교육 담당/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수공업회의소
"여기와서 보니 마이스터 양성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 많은 청년들이
마이스터가 되어서 꿈을 이루길 기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실력을 중시하는 마이스터 운동이
8년 전부터 구미에서 시작되면서
최근에는 기업들이 마이스터 운동을 직접
지원하는 등 그 성과도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ICT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최고의 일꾼으로 양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마이스터
대전을 하고 있습니다."

S/U]마이스터 운동은
청년 실업은 늘어나면서
중소기업에는 인력이 모자라는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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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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