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철강과 조선업, 관광 경기 침체로
경북동해안 고용시장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생산과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남짓 감소하면서
기업들이 인력 채용은 엄두를 내지 못하면서
일자리 구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김철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포항철강공단 고용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C.G1)지난 9월 말 현재 철강공단 근로자 수는
만4천8백여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천2백여명
1년 전에 비해 7백여명이 감소했습니다
C.G2)포항 경주지역 백31개 조선업체 근로자도
1년 사이 7.9%나 줄어들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2년 전보다 배 정도
늘어난 반면 구인자 수는 오히려 감소해
일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INT▶
우경희 /포항고용복지센터 취업지원 팀장
"철강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더구나 조선업 경
기 불황이 겹쳐지면서 지역에 일자리는 계속적
으로 더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스코 건설이 일감 부족으로
2백50여명을 목표로 희망퇴직을 받는 등
기업마다 인력 채용보다 감축에 주력하고 있어 고용사정은 당분간 더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배경에는 지역 기업의 생산과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INT▶김진홍 한국은행 포항본부 팀장
"수출 2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생산부터 시작해서 모든 활동이
부진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포항과 경주에서는
도산하거나 이전 등으로 공장 등록이
취소된 업체가 백45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C.G3)특히 경주도 최근 두달 간 관광객이
절반 이상 감소해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4분기 포항과 경주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실사지수는 60% 선,
3년 중 최저치로,
희망의 빛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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