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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올시즌 최종전에서 대전을 꺾고
1부리그 승격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해 아쉬움을 극복하고 3년간의
K리그 챌린지 생활을 마감한 대구FC,
하지만 이제부터가 더 중요한 시점인데요.
올시즌을 되돌아보며 다음 시즌을 위한
과제들을 짚어봅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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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리그 1위를 달리는 안산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을 선언하며 2위에게 자동승격이
주어졌지만,2위 경쟁에서도
대구FC는 압도하는 시즌을 보내진 못했습니다.
◀INT▶ 세징야 / 대구FC
"상당히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그래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서 지금 승격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뤄낸 것 같다."
탄탄한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진 경기가 가장 적었지만,
공격 라인은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누무 높았고 미드필더진의 피로누적과 부상 대비책은
늘 고민이었는데요.
한층 더 수준높은 팀들과 만나는
클래식 무대를 위해서는 전력보강이 필숩니다.
◀INT▶ 손현준 감독 대행 / 대구FC
"지금도 뭐 많은 지원을 해주시지만,
우리 시장님께서 더더욱 지원을 많이 해주지
않으실까 생각을 합니다."
승격의 기쁨에 젖어있기보다는
다음 시즌 생존을 위해
감독대행 체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17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광래 대표이사가 3년 내
클래식 우승을 도전으로 내 건 만큼
선수단 보강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를 더욱 더 다져야 할 때입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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