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사용후핵연료 대책 마련 토론회

장미쁨 기자 입력 2016-11-01 17:55:54 조회수 1

◀ANC▶
사용후 핵연료에 정부의 관리 대책 마련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어제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등 원자력 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월성원전에 임시 보관중인 사용후핵연료는
모두 만 5천여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2019년 임시 저장고가
포화될 것으로 보고, 그때까지 7기의
임시 저장고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를 밀집해서 만들 경우,
방사능 누출 피해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SYN▶강정민 선임위원/
미국 NRDC 원자력분과
"밀집 저장시에는 밀집 저장하지 않을 때에
비해서 그 피해가 20배 정도 더 증폭되는
것이죠"

시민단체는 사용후 핵연료의 보관 간격을 줄여
저장 용량을 늘리는 조밀랙 기술의 위험성이
밝혀진 만큼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SYN▶이정윤 대표/원자력 안전과 미래
"과밀저장에 대해서 정부가 너무 낙관적으로
가고 있다. 과밀된 사용후연료를 빨리 안전하게 저장할수 있도록 안전한 저장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조밀랙은
전 세계 120개 이상의 원전이 사용하는
안전한 기술로, 냉각수 누설 등에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토론회에서는 핵폐기물을 냉각조에 보관하는
습식저장 방식은 각종 테러나 재난 등에
취약한 만큼 건식저장을 통해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SYN▶강정민 선임위원/
미국 NRDC 원자력분과
"습식저장처럼 한꺼번에 다 모여 있는 것은
전체적으로 다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누구나 생각하더라도 습식이 건식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할수 있는 거죠"

사용핵 핵연료에 대한 근본적인 관리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임시 저장고 논의는
앞뒤가 바뀌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SYN▶정현주 의원/경주시의회
"습식보다는 건식이 안전하다라고 하면
우리는 건식으로만 만들면 그냥 안전하다고
안심하고 있어도 되는 것일까"

이번 토론회는 발등의 불인 사용후 핵연료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심각하고도 무거운 숙제를 던져줬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