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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국어선 남하 대비 경비 강화

박상완 기자 입력 2016-10-31 14:16:49 조회수 1

◀ANC▶
북한 수역에서 중국어선들이
오징어를 싹쓸이하고 있어,
동해안 어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징어떼가 겨울을 나기 위해 남하하면
중국어선들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여,
당국이 해상 경비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4년 5월 북한과 중국이
민간 차원의 입어계약을 맺은 이후
우리나라의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은
2004년 2만톤에서 2014년 만톤으로
10년 만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어선의 조업 척수는
2004년 144척에서 2014년 천904척으로
무려 13배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CG)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온이 떨어지면
오징어 떼가 남하함에 따라
북한 수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들이
한ㆍ일 중간수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동해 한ㆍ일 중간수역 내 중국 채낚기
허가 어선은 모두 40척으로,
아직 조업하는 어선은 없지만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조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중국 어선이 이동하거나 조업 중
우리 수역에서 불법 조업과
우리 어선과의 마찰을 예방하기 위해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도 어업 지도선을 배치하고,
어업관리단과 협조해 상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이진환/경상북도 해양수산정책관실
"(지도선) 9척을 울산부터 강원도 거진까지
배치해서 계속 강화하고, 그에 따른 자료를
어업관리단을 통해 전달받고 있습니다."

최근 오징어 이획량이 급감하면서
오징어 가격은 산지 구매가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상승하는 등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의 명성도 잃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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