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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공항 이전 후보지 어떻게 결정되나?

윤영균 기자 입력 2016-10-27 15:20:44 조회수 0

◀ANC▶
대구공항과 K-2군공항 통합이전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전 규모와 이전에 따른 피해,
또 보상은 어떻게 되는지가 초미의 관심인데요.

설명회 내용을 윤영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cg)대구공항 통합 예비이전 후보지는
경상북도의 시 단위 4곳, 군 단위 6곳이며,
대구 달성군까지 포함돼 모두 11곳입니다.

도심에서 차로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대구시의 요구에 따라
국방부는 대구경북 인구 중심에서
50km 안에 있는 곳을 선정했습니다.

오는 12월에는 2-3곳 정도로 압축됩니다.

(cg)새로운 공항의 면적은 15.3㎢로
현재의 두 배가 넘습니다.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가 넘는
3.6㎢를 소음 완충 지역으로 잡았고,
이와 별개로 방음시설 설치와
소음피해 보상도 추가로 할 예정입니다.

(cg)전체 사업비 7조 2천 465억원 가운데
주변 지역 지원사업에는 4% 정도인
3천억 원이 사용됩니다.

소음완충지역 매입이나 주택, 학교의
방음시설 설치비용 등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특화단지 등
소득 창출 사업에도 쓰이게 됩니다.

◀INT▶정의관/대구시 공항추진단장
"지자체와의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자체, 지역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새로운 공항이 들어서는 곳에는
군인과 군무원 등 만 명의 인구유입과 함께
7조원 대의 생산유발효과와 2조원 대의
부가가치유발효과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NT▶김형오/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
"고도 제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비행안전 1/4구역을 완전히 확보하며 2/5구역은 일부가 확보되겠습니다. 따라서 군공항 주변에는 45m 이상의 건축 행위가 가능하겠습니다"

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면
구체적인 지원계획이 만들어져
해당 지역의 주민투표를 거치게 되고
내년 중 이전 부지로 최종 결정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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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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