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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외국인 관광 안내에 초등생 나섰다

장미쁨 기자 입력 2016-10-27 17:00:04 조회수 1

◀ANC▶
지진 발생으로 경주 관광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초등학생들이 문화재 해설사로 나섰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재를 알리는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잡니다.
◀END▶

◀VCR▶
가을 단풍이 시작된 경주 대릉원.

어린 학생들이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문화재를 둘러보며 대릉원 천마총에 대해
설명합니다.

능숙한 말투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모습이
전문 해설사 못지 않습니다.

◀SYN▶전민재/유림초등학교 5학년
"옆에 있는 더 큰 무덤을 발굴하기 위해
연습용으로 천마총을 먼저 발굴한 겁니다.
저것도 왕의 무덤인가요? 네, 그런데 천마총
안에서 매우 많은 유물이 나왔어요"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생 해설사들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10여 명이 올해 초부터
5차례에 걸쳐 집중 교육을 받았습니다.

경주 세계문화유산 학생해설사 제도는
아이들이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외국어 능력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안내소를 차리고
외국인 관광객들과 직접 만나는
체험활동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학생들의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INT▶김나경 5학년/경주초등학교
"좋은 기회인 것 같고 더 많이 배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최대한 역사를 많이 공부하고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청은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민간 단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INT▶김정용 장학사/경주교육지원청
"문화유산을 가꾸고 자부심을 가진 학생들을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진으로 경주 관광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는 꼬마 해설사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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