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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순실 국정개입 정황이
겉잡을 수 없이 터져 나오면서
지역 민심도 들끓고 있습니다.
여]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고
대권을 노리는 지역 잠룡들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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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부정하던 비선실세 최순실의
실체가 드러나자 대통령은 하루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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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두었습니다. 저로서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하지만 기자의 질문도 받지 않은
채 2분도 안 되는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며 여론은 오히려 악화됐고
지역에서도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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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꼭두각시 대통령은 필요없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대구경북진보연대 등 대구지역 사회단체들은
"공직자도 아닌 한 개인이 국정을 농단하고
국가시스템을 붕괴시켰다"며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습니다.
◀SYN▶백현국 상임대표/대구경북진보연대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가 문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 역사적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는 아바타 대통령"
S/U]"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시국 선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한국이 최순실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냐'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총학생회도 긴급 회의를 소집해
이른 시일 안에 시국선언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역의 대권 잠룡들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강한 어조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부겸 의원은 오늘(어제) 안동대 특강에서
내각 총사퇴와 거국내각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INT▶김부겸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실 우리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입니다.국민이 당분간 이 나라 운영을
책임지라고 뽑아놓은 대통령이
'어 못 믿겠네'라는 불신을 받는 상황입니다. 여야 정치적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각 분야의 대가라고 하는 사람들을 데려와서"
유승민 의원도
어제(그제) 서강대 특강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가 청와대 눈치를 보고 쉬쉬하며
은폐하는 쪽으로 일관한다면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며 "당원들이 당 지도부에 책임을 묻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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