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안동]수 년간 장애인 성폭행 '무서운 이웃들'

엄지원 기자 입력 2016-10-25 16:45:51 조회수 1

◀ANC▶
언제쯤 이런 소식이 사라질까요?
지적장애가 여성을 오랫동안 성폭행해온
남성 7명이 구속됐습니다.

여]
모두 한 아파트에 살았고
동네에 소문이 파다했지만 묵인됐다고 합니다.

보도에 엄지원 기자입니다.

◀END▶
◀VCR▶

안동의 어느 아파트 단지,

72살 김 모씨 등 70대 노인 5명은
2014년부터 2년 가까이
한 아파트에 사는 30대 여성을 성폭행했습니다.

(S/U)지적장애 2급인 여성에게
맛있는 것을 사준다는 식으로 자신의 집이나,
인근 폐가 등으로 끌고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상황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악용한 건데,
성폭행 후 여성에게
천원짜리 지폐 몇 장을 쥐어주는 식이었습니다.

◀SYN▶경북경찰청 여청수사팀
"장애인의 특성 그런 게 약점으로 작용한 거죠. 성매매의 개념으로 보시면 안되고요,
돈 자체도 성매수로 10만원, 20만원 준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당초 한 명으로 시작됐던 어긋난 관계는
노인정 등 아파트 내에서 암암리 알려지면서
가해자는 다섯 명까지 불어났습니다.

동네에 소문이 파다했지만 묵인됐고,
최근 장애인기관에서 이를 포착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SYN▶동네주민
소문은 많이 났어, 그치? (여자를) 젖혀놓고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그랬다는..

경찰은 2차 피해를 우려해
장애인 여성을 전문기관에 보호하는 한편,
70대 이웃주민 5명을
장애인 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