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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찬반 두고 김천 주민 갈등 커져

한태연 기자 입력 2016-10-21 10:54:51 조회수 0

성주 롯데골프장 사드 배치를 두고
김천 주민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천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10시 쯤
김천혁신도시에 내걸린
'사드찬성' 현수막 5개를 소각한 혐의로
A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떼어 낸 현수막은
혁신도시에 살고 있는 B씨가 내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7일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현수막을 찢는 등 과격 시위를 벌인 주민들을
수사해 달라며 새누리당 김천당원협의회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위법 행위가 드러난 주민에게는
형사입건할 방침이어서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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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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