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늘었다

한태연 기자 입력 2016-10-20 14:05:50 조회수 0

◀ANC▶
전국 꼴찌이던 경북 혁신도시 공기업들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용률 상승에 이어 보다 적극적인 지역과의
상생협력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김천 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도로공사의
올해 상반기 면접 시험입니다.

합격자 190명 가운데 경북지역 출신이
46명입니다.

지역 인재 채용률은 24.4%로
지난해보다 20%보다 올랐습니다.

3년 전 김천으로 이전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역시
신규직원 7명을 뽑았는데, 모두
지역 인재들입니다.

현재 본부 근무 인원의 13%에 해당됩니다.

특히, 이 가운데 2명은
정규직으로 전환됐습니다.

◀INT▶권의곤 행정관리부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이번 지역 인재에 대한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청년 취업난 해소와 비정규직 해소
정책에 부응하고,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처럼 대구와 경북 김천 혁신도시내
공공 기관들의 지역 인재 채용률은
각각 28.6%와 18.7%로
지난해보다 많이 올랐고,
전국 평균 13.7%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INT▶박헌용 사무관/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기획재정부와 협의해서 경영평가 점수에서
가점을 부여하였습니다.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취업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지역 인재 채용률이 낮은
공기업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의 경우
올해 72명을 선발했는데,
지역인재는 고작 5명에 그쳐
6.9%로 가장 낮았습니다.

S/U]전문가들은 지역인재 채용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대학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상생협력방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