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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 5공단 조성 후 첫 기공식

한태연 기자 입력 2016-10-20 17:44:37 조회수 0

◀ANC▶
구미 5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공장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구미시가 구상하는 5공단의
탄소성형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박재형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레이첨단소재가 어제
구미 5 국가산업단지에
4 공장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하이테크밸리로 불리는 5공단의
첫 입주기업이 된 도레이첨단소재는
27만 제곱미터 규모에 4천 250억원을
투자합니다.

탄소섬유를 비롯해 부직포, 폴리에스터 필름
생산라인을 갖춰 오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생산을 시작합니다.

탄소섬유의 경우 현재 연간 4천 700톤의
생산능력이 확대되는데,
이를 통해 자동차 경량화와 친환경차의
핵심부품 등에 쓰이는 소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INT▶이영관 회장/도레이첨단소재
"구미 하이테크밸리 입주 1호 기업의 사명감을
갖고 또 미래를 위해서 중장기적으로
5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의
자동차를 비롯해 전자, 항공 등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방침입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많은 탄소섬유 관련 업체들이 5공단으로
이미 입주하고 현재 30개 업체가 입주 의향을
밝히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기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도
이번 하이테크밸리 기공식을 계기로
구미시가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INT▶박근혜 대통령
"이번 하이테크밸리 첫 투자를 계기로
IT, 융복합 소재의 메카로 재도약하는
도화선이 되기를 바랍니다."

구미시는 2천 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 천 억원의 수출·수입 대체효과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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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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