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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지역 고교 학생 수급 비상

이규설 기자 입력 2016-10-19 16:48:28 조회수 1

◀ANC▶
학생수가 급격히 줄면서
경북지역 고등학교들의 신입생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나마 평준화 대상에 포함된 학교는
학급수 유지가 가능하지만
비평준화고와 실업계고는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포항시 외곽에 자리잡은 한 고등학교입니다.

평준화 대상 학교가 아닌데다
올해 중학교 졸업생까지 급격히 줄어
신입생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졸업생들이 우수대학에 진학한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마치 대학교처럼 학교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도 합니다.

포항시 북구를 중심으로
입시 설명회도 여러번 열어 학교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추연일/포항동성고 진학부장
"선생님들 연수도 많이 하고학생부를 꼼꼼히 기록해서 수시전형에서 타고등학교보다 월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포항지역 학생수 감소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c.g)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은
6천명이 조금 넘지만
내년 입학생은 5,500명으로 무려
580명이 줄어듭니다.

게다가 매년 경주와 안동, 김천 등
비평준화 지역으로 포항출신 학생이
200명 이상 빠져 나가다 보니 지역 고교는
학생이 더 부족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c.g) 경북교육청은 우선 내년도
포항지역 고교의 학급당 정원을
30명에서 28명으로 줄여
학급수는 유지하기로 했지만
임시 방편에 불과 합니다.

◀INT▶서우찬 장학사/경북교육청
"급격한 학생수 감소에 따른 여파를 어느정도 반영하기 위해서(포항지역은)적정수의 학급 감소를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입생 확보에 비상이 걸린
외곽지 비평준화 고교와
실업계 고등학교는 학교 존속을 위해선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김창영 교장/포항 동성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포항시 전체를 묶어서 평준화 지역으로 하고 거리가 멀다면 남,북구로 나누어서 지원해야 인원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

(스탠덥) 앞으로 학생숫자는 더 줄어듭니다.
교육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세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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