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행진 닫는말..국감 마지막 날

이태우 기자 입력 2016-10-14 15:12:58 조회수 0

국감 마지막 날입니다. 이토록 조롱받고
무시당한 국감이 어디 있었습니까?

국정 의혹 중심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들은 예외 없이 증인 출석을 거부했고,

그나마 증언석에 나온 전경련 부회장은,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KBS 사장은 "대답하지 말라"고
부하직원을 윽박질렀습니다.

호박 덩굴처럼 줄줄이 엮인 비리는
권력의 개입 없이는 불가능했고,
권력 핵심부의 손길이 국감을 황폐화
시켰습니다.

MBC 뉴스 대행진, 지금까지 기술에...
진행에 이태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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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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