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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사들이 최근 발표된
정부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품질 향상 방안과
수요 산업 확대 등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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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발표한 철강업계
경쟁력 강화방안의 핵심은
공급과잉 해소입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연간 후판 생산량은 천2백만톤인데
오는 2020년엔 수요가 7백만톤까지 준다며
설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백30여 개에 이르는 강관업계의 경우
내수와 수출이 감소해 통폐합이 필요하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철강업계는 현실적으로
대규모 후판 설비 감축은 쉽지 않고
오히려 중국과 일본 업체에
상대적인 이익을 줄 수 있으며
강관 업계를 통폐합해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주요 철강사들은 이미 1~2년 전부터
자체 구조조정을 추진해 어느 정도 효과를
얻고 있다며 연구개발 지원 등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INT▶김대인 홍보팀장/포스코
"비핵심 자산 구조조정과 전사적 비용절감,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 수요산업 부진, 수출 대상국들의 수입규제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을 돌파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공급 과잉 해소 방침은
임시적인 방편이라며 신강종 개발 등
품질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고
전체적인 생산 체계 조정 방안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진홍 부국장/한국은행 포항본부
"철강기업과 조선, 철강기업과 자동차, 철강기업과 건설업체가 공동으로 R&D(연구개발)도 하고 시장도 창출하고 같이 진출하는 전략적인 제휴를 더욱더 강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S/U)철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장기적으로 국내 철강사 기술 수준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개발과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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