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젯밤에도 경주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4백회가 넘는 여진이
계속되면서 특히 원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정부와 한수원은 원전에는 이상없다고만
주장하고 있는데,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위험하다고 말해 정부 불신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장성훈 기자입니다.
◀END▶
환경운동연합의 여론조사 결과
지진에 대비한 국내 원전의 안전에 대해,
국민의 79.8%가 위험하다고 답했으며,
특히 여성과 30대에서 위험하다는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경주와 울산, 부산 등 지진위험지역의
원전은 임시 중단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에
대해선, 국민의 79.8%가 찬성한 반면
반대는 14.9%에 그쳤습니다.
지진위험지역의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해선,
전면 중단해야 한다가 41.5%,
안전성 점검을 통해 축소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39.6%로 나와, 국민 10명 중 8명이
신규 원전 건설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지진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대책은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81.8%로
압도적이었고,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2.1%에 불과했습니다.
또 지진 대피 요령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8%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이번에 지진 피해가 발생한
대구경북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INT▶이상홍 사무국장
/ 경주환경운동연합
"이번 여론조사 결과, 정부의 지진 대책이나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차제에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환경운동연합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4일 전국 성인남녀 천7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0% 포인트입니다.
mbc뉴스 장성훈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