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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임하호 육식어종 퇴치 시급

조동진 기자 입력 2016-10-06 16:35:24 조회수 1

◀ANC▶
안동댐과 임하호를 연결하는 터널공사로
안동호의 배스가 임하호로 넘어와
토종어류를 잡아 먹는다는 민원이 계속돼
왔는데요..

조사 결과 임하호에 배스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다른 육식성 어종이 많아 퇴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안동과 임하호를 연결하는 1.9km의 터널공사는
지난 2010년 시작돼 2015년 준공됐습니다.

저수용량이 적은 임하호의 물을 자주 방류하기
보다는 저수용량이 큰 안동호로 유입시켜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취지입니다.

양 댐이 연결되자 안동호의 육식외래어종인
배스가 임하호로 넘어와 토종어류를 잡아 먹어
어자원을 고갈시킨다는 어민 민원이 이어졌습니다.

민원이 계속되자 수자원공사측이 지난해 10월
전문기관의 용역으로 일년동안 35개 지점에서
임하호 어족량 조사에 나선 결과
배스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강준치와 끄리 같은 육식성 어종이
대부분을 차지해 육식어종의 포획이나
퇴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INT▶ 한경남 교수/
인하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
"우려했던 배스라는 것은 현재 없었고 대신
강준치나 끄리 같은 육식성 어종이 전체
어획량의 87%를 차지해 임하호의 토종어종을
위협하는 (상황입니다).."

수자원공사측은 임하호에 배스가 살고 있는지
유무보다는 쏘가리나 뱀장어,붕어 같은
경제성 어종의 활성화에 용역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INT▶ 김종래 운영팀장/
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잡아낸 강준치는 비료를 만들 수 있도록
어분 비료제조공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치어를 좀 더 키워 방류할 수 있도록
치어양식장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번 어획량 용역조사 결과에 따라
임하호 어민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면서
안동과 임하호의 통수도 연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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