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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진 최다 원전은 '월성'

장성훈 기자 입력 2016-10-04 17:03:25 조회수 1

◀ANC▶
최근 지진이 잇따르면서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걱정도 큰 데요.

원전 가운데 월성 원전 인근에서
가장 많은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장성훈 기자입니다.
◀VCR▶

◀END▶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CG)월성과 고리, 울진, 영광 등
국내 4개 원전본부의 반경 50킬로미터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모두 428건,

이 가운데 경주 월성원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은, 전체의 50%에 육박하는
208건, 다른 지역 원전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데, 최근에도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CG)규모별로는 2.0대가 83%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CG)원전과 진앙간 거리는
21-30킬로미터가 41%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에 문의한 결과
현재의 국내 기술로는 신고리 5,6호기를 포함한 국내 모든 원전의 내진성능을 규모 7.5로
보강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약 내진성능을 7.5로 높이려면
새로운 원자로 형을 신규 개발하는 수준의
전면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게
한국수력원자력측의 답변이었습니다.

현재 7.5 이상의 내진성능을 갖추고
상업 운전 중인 원전은,
일본 하마오카 원전과 미국
디아블로 캐년 원전 두 곳이며,
국내 원전은 규모 6.5-7.0까지 견딜수 있도록
보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경주 강진이
활성단층에 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원전밀집지역인 경주와 울산, 부산 등에는
활성단층이 4백개 이상 존재하고
이 활성단층 위에 원전을 지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최근 국회 안전행정위 회의에서
활성단층 위에 원전이 건설된 것이냐는
지역구 강석호 의원의 질문에
"현재 활성단층이 450개 이상인데
25개 밖에 조사가 안 된 상태"라며,
"활성단층 위에 원전이 건설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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