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1]사활 건 구미 5공단...분양 시작

한태연 기자 입력 2016-09-30 14:46:35 조회수 0

◀ANC▶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대구MBC 뉴스데스크는
내일 시작하는 구미 한마음 축제를 계기로
이 곳 구미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구미경제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는
국가 5산업단지가 착공 4년여 만에
분양에 들어갑니다.

여]인구 50만 도시를 달성하고
IT중심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구미시가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첫 소식,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일대
934만 제곱미터 터에 자리잡은
국가 5산업단지가
착공 4년여 만에 다음달 분양이 시작됩니다.

기존의 전기·전자·IT 분야보다는
신재생에너지, 3D 프린팅, 전자의료기기,
탄소섬유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관련 기업을
주로 유치한다는 전략입니다.

◀INT▶박종우 경제통상국장/구미시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역량이 집적화 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말부터는 일본 도레이첨단소재가
공장 설립을 시작합니다.

76만 제곱미터 터에 10년 동안
1조 3천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원료를 비롯해
수처리제품, IT 관련제품을 생산합니다.

구미시는 탄소 산업을 육성을 위해
독일의 탄소산업 클러스터, 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5공단에 기업들이 들어서면
구미시의 인구는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인근 배후지역 발전에도
큰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5공단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이 함께하는 합동투자유치단을
구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INT▶이승희 경영학과 교수/금오공대
"구미공단안에 유망 중소기업들이 있습니다.
5공단에 첨단업종으로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유치단을
구성하여..."

하지만, 구미5 공단 활성화를 위해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를 극복해야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또한 부담스런 부분입니다.

S/U]구미시는 이같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5공단 분양을 성공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분양을 위해 투자 유인책을 제시하는 한편,
공격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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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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