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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김천,원불교 '반발'..새누리 '존중'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9-30 18:15:58 조회수 1

◀ANC▶
국방부가 79일 만에 사드 최적지를 바꾸자
특히,김천 시민들과 원불교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 경북지역 국회의원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국방부 관계자가 제3 부지 평가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김천시청을 방문하자
시민들이 곳곳에서 반발합니다.

◀SYN▶
"국방부에서 오신 분 더이상 시장님 면담하지 마십시오"

박보생 김천시장은 면담을 거부했고
국방부 관계자들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빠져나갔습니다.

공식 발표도 취소하고 종이 한 장으로 대신한 79일 만의 사드 최적지 변경.

김천 시민들은
"국방부가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즉각 반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INT▶백성철 공동위원장
/사드 배치반대 김천투쟁위원회
"국방부 정책이 얼마나 허술한 지 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국방부의 민낯을 방치하는 것은
국가안보의 중요한 범죄행위를 국방부와 같이
방조하는 것과 다름없다"

첫 후보지인 성산포대 주변 일부 주민들은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사드배치 철회 성주 투쟁위는
제3 부지 역시 성주이긴 마찬가지라며
김천시민과 연대해 반발의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니다.

◀INT▶이종희 공동위원장
/사드 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성주의 모든 주민들은 숫자가 적다고 내리쳤던
설움과 아픔을 몸 속 깊이 새기고 있기에
초전의 주민들과 손을 굳게 잡고
투쟁할 것이다"

골프장과 직선거리로 5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성지가 있는 원불교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김성혜 공동위원장(원불교 교무)/
성주 사드 철회 투쟁위원회
"전쟁무기가 어떻게 자꾸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평화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절대로
배치를 할 수 없어요"

새누리당 경북지역 국회의원 13명은
"국군 통수권자와 국방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사드 배치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SYN▶백승주 위원장/새누리당 경북도당
"대한민국 국회가 초당적 입장에서 사드배치 등
안보태세를 구축하는데 협력하도록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한편 제3 부지 건의에 앞장선
김항곤 성주군수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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