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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진 저수지 파괴때 최고 2조원 피해

김건엽 기자 입력 2016-09-29 16:24:33 조회수 1

◀ANC▶

최근 잦은 지진으로 불안감이 큰 상황인데요,

지진으로 농업용 저수지가 파괴되면
하류지역 피해가
최고 2조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우리나라 농업용 저수지의 54.8%는
1945년 이전에 축조됐습니다.

시설물이 오래될수록 설계기준의 안전성이
미흡할 수 밖에 없어 최근 잦은 지진 발생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임병태/예천군 용문면
"며칠 전에는 (지진)소리가 크게 나니까
아내도 겁을 많이 내더라고요. (저수지)
아래로는 전부 불안감이 많아요."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4대강 수계 저수지
30곳에 대한 지진 안전율 조사결과
낙동강 수계 6곳을 포함해 23개 저수지가
허용치 1.2를 밑돌아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밝혔습니다.

[C/G]김의원은 안전율이 낮은 저수지는
붕괴때 피해도 커서, 낙동강수계 도원저수지의
경우 피해액이 646억 원, 영산강 나주저수지는
2조 천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C/G]김의원은 지진에 취약한
농촌의 지진피해 시뮬레이션 연구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내진기능 보강과 함께
피해확률이 높은 저수지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완영의원은 농어촌공사가
가뭄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농업용수를
골프장에 판매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의원은 골프장이나 레저시설 등에는
판매를 중단하고, 보다 엄격한 기준을 설정해
농업용수가 엉뚱한 곳에 쓰이는 일이 없도록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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