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조만간 사드 배치 최종 후보지로
김천시와 가까운 성주골프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보생 김천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어제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는데요.
박보생 김천시장,
"성주골프장에 사드배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국방부에 여러 차례 전달했는데도,
소귀에 경읽기 식으로 들은 채도 안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의 뜻을 모아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라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어요.
네...
나라에 도움 되는 일이니
더이상 소리 내지 말고 아파도 참으라고 하니
힘없는 백성들의 절규가 그저 대답없는
메아리에 그치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답답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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