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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송이 풍년에 웃음꽃 '활짝'

엄지원 기자 입력 2016-09-27 17:37:42 조회수 1

◀ANC▶
최근 큰 일교차와 잦은 비로 인해
전국적으로 송이가 풍년을 맞았습니다,
무려 6년 만인데요.

덕분에 이번주 송이축제를 앞둔 봉화군도,
농민도 모처럼 웃음꽃이 피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해발 400미터 이상, 백두대간 정기를 품은
봉화 송이가 자태를 드러냅니다.

한 발 떼기가 무섭게 군락을 이룬 송이들,
올해는 대풍년입니다.

봉화군 전체 생산량만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5년 간은 가뭄으로 송이가 귀하다 못해
금(金) 송이로 불릴 정도였습니다.

지난달 폭염이 계속될 때만 해도
발아가 늦어져 올해도 흉작을 예상했지만,
8월 중순 이후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포자 형성에 큰 도움을 준 겁니다.

◀INT▶정해기/봉화군 법전면
지난해에는 한 개도 안 났어요, 한개도.. 구경을 못했지. 지난해랑 (비교하면) 많이 난거지.

산림조합 공판장에는 이른 시각부터
송이가 밀려 들어옵니다.

지난주 시작된 올해 첫 공판 물량은 420kg..

이날 단 하루 물량으로, 지난 한해 전체 물량
370kg을 앞질렀습니다.

가격은 지난주 1등급 1kg 당 28만원대선으로
형성되다 점차 떨어져, 오늘(어제) 기준 22만원대, 지난해보다 10만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INT▶권영석/봉화군산림조합
작년에 비해 공판량은 6배에서 7배 정도, 현재 수준으로도 더 많이 생산되고 있고 생산량이 많아진 만큼 단가도 많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이번주 금요일로 다가온 '봉화 송이축제'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방문객들은
전국 최고 품질의 봉화 송이를 어느 해보다
넉넉히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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