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지금까지 보셨듯이
대구·경북 지역은 더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
각 장소에서의 중요한 행동요령을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집안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무턱대고 밖으로 나가는 것을 자제해야합니다.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

그동안 중심이 낮고 튼튼한 식탁 등
테이블 밑에 들어가 베개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ＳＹＮ▶
박근영/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교육팀
"(식탁,책상 밑에) 숨어있다가 지진이
어느 정도 멈췄다고 느꼈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빠르게 외부로 탈출해야합니다.
빈 공터나 넓은 학교가 좋겠고요"

도심 번화가에 있을 때는
유리창,간판 등 낙하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손이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백화점,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종업원,경비원 등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서 행동해야합니다.

지하철이나 지하상가 등
지하공간은 전기시설들이 많아 지진발생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ＩＮＴ▶
장준호 계명대 교수/한국첨단방재연구소장
"지하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손수건 등과 같은 천 종류를
물에 충분히 적시고 연기를 피해야하는 것이
첫째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낮은 자세를 취해서 비상구와 같은 신호를 보고 신호를 따라서
탈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지진이 발생할 때에는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가 정지하면
신속하게 대피해야하고,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을 경우에는
인터폰으로 관리실에 연락해
구조를 기다려야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