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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난 12일 강진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여진 횟수가
4백 차례를 넘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점 가운데 하나는
경주 인근의 원전과 방폐장의 안전 여부인데요.
여]아직까지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잇따르는 여진에 주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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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진앙지는
경주 남남서쪽 11킬로미터 경주시 내남면
덕천리입니다.
지난 12일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던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와는 불과 3킬로미터
거리에 인접해 있습니다.
CG)경주에서는 어제까지 3백 70여 차례 여진이 잇따랐는데 지난 15일 11차례까지 줄어들던
여진이 이번 지진을 앞두고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강한 지진이 재발할 수
있고 여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전문가들조차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가 지진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 환경공단은
월성 원전과 방폐장이 영향을 받지 않았고,
월성 원전은 A등급의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이만희 한수원 홍보실 차장
"현재 신월성 1,2호기 모두 정상 가동중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울산 앞바다의
규모 5.0 지진에 이어
경주 내륙에서 두차례나 강한 지진이
잇따르면서, 원전 내진 설계 기준에 대한
전면적인 보강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처장
"원전 주변 지역의 지금까지 확인된 60여 개의 활성단층을 (원전) 내진 설계 평가에 포함시켜야 되는거죠, 그렇게 되면 현재 내진설계로는 최대지진규모를 견디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니까 내진 설계의 상향 조정이 필요한 겁니다."
한편 경주 국립공원사무소도 지진 발생으로
국립공원 탐방로를 모두 통제하고,
낙석 발생 위험이 있는 등산로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임재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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