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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강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경주는 도시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경주시민들은 집 근처 공터 등으로
긴급 대피했고, 공포감에 뜬눈으로
밤을 새우다시피했습니다.
장미쁨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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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노동동 상가.
갑자기 CCTV가 흔들리더니
놀란 점원들이 거리로 뛰쳐 나옵니다.
진앙지와 가까운 경주시 내남면의
CCTV 화면도 일주일 전과 똑같이 심하게
요동칩니다.
어젯밤 8시 33분,
규모 4.5의 강한 여진에 놀란
경주와 인근 포항시민들은
집 근처 공터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INT▶양정인/경주시 황성동
"지금 약간 조금 줄어든 것 같지만 집에
귀가하기는 또 더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일주일 전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주 주민들은 불안한 나머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차량이나 텐트 안에서 밤새 뜬눈으로 밤을
지새기도 했습니다.
◀INT▶김태현/경주시 황성동
"아 또 큰 거 하나 더 오겠구나 이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죠. 제일 큰 거 오겠구나..
그래서 지금도 밖에서 그냥 잘까 생각
중입니다"
(S/U)저녁 시간 예상치 못한 큰 여진에
깜짝 놀라 대피한 시민들로 이곳 시민운동장은
매우 붐비고 있습니다.
심야시간 시가지 도로는 대피하려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강진 이후 여진이 무려 삼백여 차례나
이어지면서, 경주시민들은 핸드폰 진동에도
불안을 느낄 만큼 심리적인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이임택/경주시 충효동
"무슨 소리만 들어도 지진인 줄 알고 굉장히
두렵고 무섭습니다. 아이들도 그렇고 무슨
소리가 나면 일단 대피해야겠다 생각이.."
예상하지 못한 어젯밤 강한 여진은
조금씩 정상을 되찾아 가던 경주시민들에게
또다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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