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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 불빛축제 경쟁력 가지려면?

이규설 기자 입력 2016-09-19 16:20:13 조회수 1

◀ANC▶
포항 국제 불빛축제가 13년째를
맞으면서 서울과 부산 등
다른 도시에서도 이와 비슷한 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축제,
그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더 고민해야 할 지
이규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는
단연 국제 불빛축제 입니다.

아름다운 불꽃이 영일만 하늘을 수놓으며
올해는 187만명이 관람했습니다.

◀INT▶박재국/수원시 정자동
"서울도 가보고 부산도 가보고 여기도 왔는데 만만치 않게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하루에 10만발의 불꽃을
쏘아올리는 축제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정장소,특정시간대에 수십만의 관객이
운집하는 1회성 축제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이럴 경우 교통체증과 바가지 요금 등으로
도시 이미지가 나빠지고,오히려 외지관광객의
포항 재방문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겁니다.

c.g)일본의 요코하마 불꽃 축제처럼
축제 기간을 한 달 이상으로 늘리고
17억원의 포항 불빛축제 예산을 쪼개 두달간
토요일과 일요일에 불꽃을 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INT▶김춘식/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기존에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건 아니지만 우리도시도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서 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불빛쇼처럼 뭔가 혁신적이고 신선한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휴대전화 통신사와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람객의 숫자와
지역 성별 연령대를 파악해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단순 관람형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편장섭/국제협력관광과장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등 여러가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트를 개발하는데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대규모 불꽃쇼는 포항에서 먼저 시작됐지만
서울과 부산에서 비슷한 축제를 열면서
포항만의 대표 축제라는 이미지가
점점 흐려지고 있습니다.

(스탠덥)서울 여의도, 부산 광한리 불꽃축제와는 차별화 되는 포항만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봐야하는 시점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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