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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겪어보니 '아찔'..지진 체험에 관심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9-18 16:31:25 조회수 1

◀ANC▶
며칠 전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
무엇보다 큰 지진을 겪어보니
어떻게 대처할지 막막했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인지 지진을 체험하는 시설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입니다.

추석 연휴의 끝자락,
평소 같으면 한가할 시간에
가족 단위 체험객들로 북적입니다.

지난 12일 지진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듯
소방대원의 설명을 듣는 모습이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경주 지진보다 강도가 높은
규모 6.0의 지진을 실내에서 체험하는 상황.

◀SYN▶
"두꺼비집이 우리 집에 여기 있습니다.
두꺼비집에 와서 엄마는 전원 스위치를 내려줍니다. 아시겠죠?"

소방대원의 설명에 이어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자,
가족들이 매뉴얼에 따라 침착하게 대처합니다.

◀INT▶장수민/대구시 신매동
"먼저 가스 끄고 밸브 잠그고 불 끄고
현관문 열고 머리 보호하고 책상 밑이나 식탁
밑이나 그런 곳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실외에서도 건물이 무너지고 폭발하는 상황을
경험하며 지진의 무서움을 몸으로 느낍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당황하기 쉬운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

◀SYN▶박근영/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교육팀
"(식탁, 책상 밑에)숨어 있다가 지진이
어느 정도 멈췄다고 느꼈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빠르게 외부로 탈출해야합니다. 빈 공터나
넓은 학교가 좋겠고요."

미리 겪어보고 대처법을 익힐 수 있다 보니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최기덕/대구시 대봉동
"남의 일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때 지진 나니까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계기에 애들한테 한 번 더 안전에 대해서 교육을 시키려고 오게 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대처방안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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